박창희 / 중국어

2021.09.16

횡설수설...

#소방서#사건/사고
9월 16일 20:27분. 119 상황실에서 중국인이 무슨 일로 전화했는지 알아 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40대 전 후로 여겨지는 여자인데 한국어 반 중국어 반으로 술 취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너는 누구냐, 추석에 만나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다 등 횡설수설이었다. 전화하신 곳은 119 상황실인데 무슨 일로 전화하셨는지 몇 번 물었지만 여전히 그 상태인지라 더 이상 위급상황에 대한 신고 및 도움 요청이 아니고 긴급 전화선을 오래 사용할 수 없는지라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