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2021.09.23처방약 환불
세 번 이어진 통화내용은 약사가 처방전 발행한 병원에 전화해서 처방전 재발급을 요청했으나 9월 8일 이미 의료보험 처리가 된 처방전이라 재발행하면 환자가 의료보험 혜택없이 6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했어요. 아니면 근처 약국에 같은 약이 있면 구해주겠다고 했지만 환자는 당장 오늘 약이 필요하고 30분내로 업무 복귀해야 하며 위와 같은 문제는 의사와 약사의 문제이니 환불하라는 것이었어요. 약사가 알아보니 근처 약국에 같은 약이 없고 제조사에서 문제가 없는 약이니 흔들어 쓰면 된다고 약 포장에 설명이 되어 있다고 해도 환자는 원하는 처방약이 아니라고 거부했어요. 약사는 계속 환자를 설득해달라고 했지만 환불해 드리는 게 낫겠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셔서 통역 종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