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 / 러시아어
2021.10.11러시아 여성환자 진료 상담통역
병원에서 간호사분이 통역요청하였다.
러시아 여성분인 4일전 내원하여 두통이 있어서 CT촬영 후 이상이 없어서 약처방을 해 드렸다.
그리고 오늘 다시 내원하여서 간호사분이 환자분의 상황을 알고자 문의하였다.
러시아 여성환자분은 지난 4일간 약을 복용했고, 두통은 호전되고 있다고 하였다.
궁금한 것은 이제 더 이상 치료나 검진이 필요 없는지를 알고 싶다는 질문이었다.
담당의사분 소견에 따르면, 환자분은 CT 촬영 결과는 정상이다. 그러나 보다 더 정확도를 높이려면 뇌 MRI 촬영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여성 환자분은 의료보험 비대상자여서 가격이 비싸다고 알려 주었다. 그리고 MRI 촬영 후 약 2주 후에 결과를 알려드리겠다는 것이었다.
그 동안 복용할 수 있는 두통약을 처방해 줄거라고 했다. 상황 설명을 들은 러시아 여성환자분은 MRI 촬영이 비싸긴 하지만 가장 저렴한(약30만원) 것으로 해서 검사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이 분은 10월 16일 출국이라서 검진결과를 듣기 위해 2주간 기다릴 수 없다고 했다. 담당의는 그럼 MRI실과 신속한 협조로 빠른 검진과 소견을 내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하였다. 러시아 여성환자분도 이 결정에 동의하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