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빈 / 베트남어
2021.10.23전화거부해서 통역실패
"경찰관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가보니, 부인이 눈과 발목이 아파서 병원에 갔다 왔다고 한다. 병원에서 4가지 알약을 처방받았고, 남편이 부인에게 투약 순서를 설명해주었지만, 한국어가 서툰 부인은, 남편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했다. 화가 난 남편이 약을 바닥에 내동이쳤다. 남편과 아내 사이 서로가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내 또한 남편에게 불만이 있었다. 이에 홧김에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을 파손시켰다. 경찰은, 이러한 행위는 가정폭력에 해당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고, 이 내용을 베트남 부인에게 고지해달라고 했다. 경찰관이 전화를 받으라고 부인이 통역자의 말을 듣지도 않고 본인은 남쪽 사람인데, 통역자가 북쪽 북베트남어를 사용해서 알아들을 수 없다고,하며, 끝까지 전화받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통역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