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빈 / 베트남어

2021.11.04

분유수유 양으로 인해 갈등

#자택#다문화_가정
아이가 감기에 걸렸는데 시 부모님과 시누이가 분유 양을 늘리고 분유를 진하게 타서 아이에게 먹이면 아이가 배가 불러 아침까지 푹 잘 수 있으니 자고일어나면 감기가 떨어질 거라고 이야기 했는데 아내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해 통역서비스를 요청했다. 남편이 말하길 어른 앞에서 "네"라고 대답하고 집에 와서 그 뜻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데 아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 들였다. 한편, 아내가 분유 양을 진하게 타서 아이에게 먹히면 아이의 신장이 안 좋아지고 변비가 잘 생긴다고 베트남에서 있는 의사 삼촌에게 들었고 또한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못 먹게 해서 면역력이 없어서 감기에 걸린 거라고 했다. 남편이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못 먹게 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아내가 남편의 말을 믿지 않고 남편과 더 이상 대화를 안 하겠다고 해서 통역은 여기까지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