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1.11.06택시 기사님의 운전 중 전화
토요일 오후 서울 시내의 택시 기사님이 운전 중에 전화를 주셨다.
손님이 뭐라고 하는 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전화를 바꾸고 보니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 손님이었다. (기사님에게 영어 통역봉사자에게 다시 전화를 하라고 할까 생각했지만,
운전 중에 있는 나이 지긋한 목소리의 기사님의 편의를 위해 그대로 통역을 진행했다.)
손님은 왜 전화를 바꾸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의 말씀이셔서
기사님이 손님의 목적지를 물러본다고 이야기하고 목적지를 정확히 알아내어 기사님께 알려주었다.
기사님은 그 목적지 안에 까지는 들어 갈 수 없는 곳이라는 설명이었다.
들어보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기사님께 그럼 그 곳에 접근할 수 있는 입구 0000에 내려드리면 되겠다고 (통역자가 제안) 하니 좋은 생각이라고 하였다.
손님에게 위 상황을 설명하니 흔쾌히 알았다고 이해하여 통역을 마무리했다.
외국인 손님이 좋은 여정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