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경 / 터키어
2021.11.25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한 터키인의 사정
경찰서 지구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터키 분이 60만원을 송금한 사기를 당한 것 같다며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터키인은, 자신이 변호사라고 일정 금액을 송금하면 한국 비자를 2년 연장해주겠다고 한 한국인 여자에게, 60만원을 먼저 보내고 잔액은 비자 연장 후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한국인과 직접 만난적이 있냐고 경찰이 물었고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한국인은 비자 연장을 해주지 않고 돈만 받고 자신의 번호를 차단했다고 했습니다.
터키인은 경찰관이 직접 경찰서 번호로 전화통화하기를 요청했고 통화가 안되면 문자 내역, 송금 내역 등이 있으니 사기로 고소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