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춘자 / 중국어
2022.02.03폭행사건
2022년2월1일 새해 첫날 제주도에서 부부싸움때문에 경찰 출동한 슬픈통역 중국에 사시는 아내가 2살 애기를 데리고 제주에서 일하는 남편과 같이 명절을 지내려고 찾아왔는데 남편은 종일 게임만 하고 애기 앞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아내가 잔소를 좀 했더니 남편이 아내의 배를 차고 머리를 때리고 2살 애기까지 때리면서 경찰에 신고를 해서 나가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명절이여서 중국대사관에 휴무이고 중국아내는 지금 당장 애기랑 밥먹고 비행기표만 사주면 중국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울면서 경찰관한테 하소연 했더니 경찰관은 오늘은 남편과 대면할수 없고 보호소에서 임시 3일 묵을수 있는데 휴대폰은 사용할수 없고 명절지나서 해결방법이 있을꺼라고 진정시켰습니다. 중국아내가 남편 엄벌을 요구하시면서 입건을 하고 서류를 작성하는동안 2살애기의 울음소리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부디 해결이 잘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