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2.02.13사기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2월 13일 19:05분. 인천서부경찰서 청라지구대에서 경찰이 사기 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한 중국인 피의자와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경찰은 피의자에게 체포 전 도망 간 이유에 대해 먼저 물었는데 피의자는 며칠 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 선수에 대한 편파판정으로 한국에서의 중국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 남자들이 잡으려 다가오기에 순간적으로 위협을 느껴 도망 친 것이라 했다. 경찰은 오전 중에 피의자가 물품 전달 과정에 대한 상세 답변을 요구했는데 피의자는 단순 알바로 고용되어 물건을 받고 전달했을 뿐이며 물건이 무엇인지는 알지도 못한다고 했다. 경찰은 앞 뒤 정황상 사기 미수가 의심되어 현행범으로 체포했음과 미란다원칙 고지 후 경찰서로 이송, 좀 더 자세한 조사 후에 범죄 혐의가 있으면 처벌을 할 것이고 소명이 되면 석방할 것이라 전한 후 통화를 종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