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 영어
2022.02.15코로나 양성자로서 파상풍 감염 우려
일산에서 한 외국인 여인이
본인은 코로나 양성자이기에 바늘에 몸이 찔려서 파상풍의 우려가 있으므로 해독제 같은 것을 맞아야 하는데 아무 병원도 자기를 받아 주지를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병원으로 가라고 했고 병원에서는119로 연락하라고 하고 119에서는 시청으로 연락하라고 하고 시청에서는 또 보건소로 연락하라고 하고 매우 난처한 상황에서 전화로 다시 보건소를 삼자 통화로 연결해서 들으니 언제 PCR test 를 했고 양성반응은 언제 받았고? 어 이름은? 직원 분이 이미 자기가 관리하신 분이었는데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찌 할바를 모르겠다고 일단 이런 코로나 양성자 관리하는 곳으로 연락을 하시라고 전번을 주겠다고 그러면서 그곳은 전화를 걸기가 매우 어려운 곳이니 그걸 미리 아셔야 한다고 하셔서 아니 본인이 연결 안되는 전화 번호를 주면서 이 외국인이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고? 일반적으로 병원 전회는 절대로 수신이 안됩니다. 예약을 하던 상담을 원하던 직접 가야지 되듯이 이곳도 그런 곳이라면 외국인이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당신들은 서로 행정기관끼리니까 전화 아니고도 통하는 길이 있지 않겠습니까? E-mail을 보내던지 문자를 보내던지 해서 그쪽에서 보고 이분께 접속을 시도하도록 하는 길이 있지 않겠느냐고? 그래서 그렇게 문자를 금방 보냈고 또 전번을 주어서 본인도 통화시도하도록 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체로 얼마든지 또다른 길이 있는데도 느슨하고 안일한 방법으로 근무하는 자세, 또는 너무 번거로와 피곤이 겹쳐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매우 난감할수도 있었습니다 끝으로 나도 살아 오면서 바늘 보다도 녹슨 못에도 여러번 찔렸지만 그렇게 파상풍의 위험은 맞이하지 않았다고 그러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24시간 안에 파상풍 해독제를 맞아야 한다고 겁을 먹고 있는 분에게 위로해 드리고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