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2.02.17

친구가 폭행해요...(1)

#경찰서#사건/사고
2월 17일 19:40분. 서울 112 상황센터에서 경찰이 위급상황을 알리는 중국인이 무슨 내용으로 전화했는지 알아 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신고인은 같이 거주하는 친구가 폭행을 하고 있으니 도와달라고 했다. 경찰은 친구가 남자 친구인지 물었는데 남자 친구는 아니고 같이 거주하는 여자 친구라고 했다. 거주하고 있는 위치를 물었는데 주소는 잘 모른다고 하니 아파트인지 단독 주택인지 다시 물었는데 대답하는 과정에서 친구의 폭행을 피해 밖으로 나왔으며 현재 CU편의점에 들어와 있다고 했다. 경찰은 위치 추적시스템을 이용, 바로 경찰이 출동할 터이니 그 곳에서 잠시만 기다리라 전하자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