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 영어

2022.03.01

통역을 부탁 합니다

#경찰서#생활안내
3월1일 오후 11시 50분. bbb 통역 전화 벨이 울렸다. 오랫만이라 반갑게 받아 보니 부산의 한경찰서로 여경의 전화였다. 외국인이 전화 했으나 통역이 필요 하다는것이었다. 그런데 몇번씩이나 '여보세요' 'hello' 'what can I help you?' 를 해 보아도 무응답이었다. 결국 여경이 아마도 전화를 끊어버린 것 같다고 다시 연결해서 연락 드린다고 했다. 30분 내에 연결이 되면 다시 나에게 전화가 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기다렸으나 연결은 되지 않았다. 새해 첫 통화는 불발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