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 / 인도네시아어
2022.03.13경찰관의 무례
인도네시아 근로자 사항이라서 20여분 남짓 통역을 진행했다. 경찰관이 갑자기 소속을 밝혀달라고 하신다. 내 소속을!!!
이 대화가 녹음되고 있어서 나중에 확인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나에게 미리 녹음에 대한 공지도 없었는데...이렇게 황당할 줄이야!!!BBB KOREA에 인도네시아어 봉사단이 몇명이냐고 묻고, 계속 내 신원을 파악하려 드는 것이다.
이런 불쾌감은 처음이다. 미리 녹음에 대한 고지만 했었어도 이렇게 마음이 상하지는 않을텐데, 내 호의가 순간 호구가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