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선 / 중국어

2022.03.24

병원에서 온 전화

#병원#관광안내
3월24일 병원 직원으로부터 환자에 대한 중국어 통역 요청 전화가 왔습니다. 1. 중국에 언제 귀국하는가? 2. 병원 예약을 할 것인가? 3.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전에 끊어준 진단서의 복사본이면 되는가, 혹은 새로 끊어줘야 하는가에 대해 통역을 하였고 이에 대한 환자의 답변으로 1. 올해 6월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2.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은 후 계속해서 병원에 치료를 받았는데 오늘 의사 선생님께서 더이상 약을 먹거나 병원에 올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 병원 측에서는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며, 한달에 한번 진료를 받고 다시 예약을 잡아야 한다고 함. 3. 진단서에 대해서, 저번에 끊은 진단서는 기사분이 보험사 제출용으로 끊은 것이고, 이번 진단서는 회사 사장이 운전 중에 사고로 제가 다쳤고 보험회사에서 650만원을 준다고 했으나 제가 서류에 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장이 보험회사에서 준다는 650만원을 본인이 전부 주겠다고 해서 서명을 했더니 실제로는 300만원밖에 입금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 소송을 걸고자 해당 진단서를 끊게 되었습니다. 해당 진단서는 경찰서 제출용으로 사용 하는 것으로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