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2022.03.28거래계좌 명세서
2021년 10월부터 입출금 모든 거래내역을 인쇄해 달라는 것이었는데 그동일 집 주인에게 입금했던 집세 송금이 잘못 되어 확인하려던 것 같습니다. 은행직원 말로는 한글로 은행에 입금 시켜 달라고 쓰인 모바일을 보여줘 지정 은행에 송금하려고 한다고 하는데 제게 전화하신 외국인은 아니라며 한 계좌의 모든 거래내역을 인쇄해달라고 했는데 왜 못 알아듣느냐며 짜증을 내대요. 이 건으로 여러 번 은행에 찾아왔었고 오늘도 계속 기다리게 하다가 겨우 뽑아준 게 모든 거래내역이라며 1시 30분 강의에 늦겠다며 빨리 해달라고 불평이었어요. 세 번의 전화를 통해 제가 알게 된 것은 외국인은 집주인 계좌로 제대로 매월 집세가 입금되었는지 증명서가 필요해서 집주인 계좌번호로 송금한 거래내역을 원했던 것이고 은행직원은 외국이 보여준 은행에 송금해달라고 잘못 번역된 한글 메세지를 보고 자꾸 타 은행 송금 여부만 되물었던 겁니다. 제가 첫 전화를 받자마자 외국인은 한 계좌 모든 거래내역 인쇄해달라고 했고. 직원이 우선 타 은행 송금할 것인지 먼저 물어봐달라고 해서 물어봤더니 외국인은 그게 아니라며 10월 거래내역 증명이 필요하다고 했거든요. 왜 다 못 알아듣느냐고 불평하는 외국인 때문에 저나 은행 직원이나 어리둥절 당혹스러운 전화였어요. 결국 외국인은 독촉하다가 그냥 가버렸는데 세 번째 전화를 끊어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