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빈 / 베트남어

수술비 때문에 아버지를 베트남에 보내고 거기에 수술하겠다고 했으나 의사선생님이 절대 안된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환자의 상태가 아주 안 좋고 피가 속으로 흐르고 있는 상태라서 비행기에 타면 바로 사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보호자의 딸은 여전히 병원비가 많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베트남에 갈 수 있게 조치를 해 달라고 부탁을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서 아버지가 죽는걸 감수하겠다면 할 수 없이 보내드릴텐데... 돈을 너무 신경쓰지 말고 일딴 치료부터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제가 외국인 의료지원 사업이 있다는걸 들은 적이 있어서 그 것을 알아보라고 보호자하고 의사 선생님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더니 의사선생께서 보호자에게 외국인 의료지원을 알아보겠으니 병원에 조금 더 있으라고 하셨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