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웅 / 중국어
2022.06.10외국인 근로자에게 더욱 따뜻한 사장님 이야기
중국인 근로자가 사장님께 시계를 가르키며 계속 뭐라고 말하는 상황이라며, 사장님이 직접 전화 연결을 주셨습니다. 직원과 대화가 안되는 상황. 일은 바쁘고 급한데 얼마나 당황하셨을까요.
침착하게 중국인 근로자를 바꿔 달라도 말씀드리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날 커피를 많이 마셔서 잠을 제대로 못잔 상태라, 좀 쉬었으면 좋겠다는 말이였습니다.
이 상황을 사장님께 알려드리니, 오후 3시나 3시반 언제 다시 일하면 좋을 지를 물어봐 달라고 하셨습니다. 통화 봉사시각이 오전11시였는데요! 아... 너무나 큰 배려를 주심에, 저도 기분 좋게 중국인 근로자분께 해당 내용을 알려드렸고, 4시간 단잠을 자고 올 수 있는 휴식시간으로 안전사고 없이 오늘도 공장은 돌아갈 듯 하네요!
이런 따뜻한 분들이 계시기에 저도 언어자원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서로 배려하는 모두가 행복한 그날을 꿈꾸며!
중국어 자원봉사 bbb로열멤버 손무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