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2.07.20모처럼 택시기사님 전화가 걸려 왔는데
모처럼 택시기사님 전화가 걸려왔다
화요일 저녁시간인데 전화를 받자마자 황급하게 전화를 바꿔주려하셔서 혹시 택시운전 중인지 확인하니 그렇다고 하셨다. 상황을 알아야 통역이 순조로운 것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기에 차분하게 말씀 드렸다.
전화를 바꾼 일본인 손님이 뭐라뭐라 장소를 이야기하는데 도저히 어디를 말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네이버 지도를 켜놓고 여차하면 검색해서 안내해 주고 싶었지만
발음도 알아들을 수 없고 짐작도 안되는 곳을 말한다
중간 중간 오른쪽 오른쪽 으로 말하는 부분을 통역해드리다가
어는 장소인지 알아차린 듯 전화를 끊었다.
부디 목적지에 잘 도착하셨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