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인 / 프랑스어
2022.07.22난민 아기 퇴원 수속
한국 온 지 두 달도 안 되어 출산한 아기 환자의 퇴원 수속. 함께 살던 남자분은 아이티에서 한국으로 같이 오던 중 서류 문제로 터키에 억류되었고 여자분 혼자 도착하였다. 사회복지사 설명에 의하면 다행히 난민 신청자로 확인되어 아이의 입원 치료비 중 90%는 건강 보험에서, 나머지 10%는 타 기관 의료비 지원이 결정났다고 한다. 전화 끊고 30분 이내 전화 시 동일인에 연결된다고 알렸는데, 입원 시 누락된 몇 가지 서류 작성과 동의서 서명 등등등 퇴원 수속을 마치고 아이를 데려가는 과정에서 총 11통의 전화를 받았다. 홀홀단신 첫 아이를 낳았는데, 부디 잘 정착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