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근우 / 영어

코로나가 점점 완화가 되려는걸까요? 한동안 뜸했던 통역 요청 전화가 왔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분이셨어요. 아마존에서 구매한 물품이 있는데 현재 거주지가 변경되어서 주소지 변경으로 받으려고 한진택배에 전화를 걸었지만 영어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외국인을 위한 고객센터 운영이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혹은 운영이 되더라도 굉장히 제한적인듯 했어요. 내국인이 저역시도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기 위해 거의 1시간 가까이 bbb 콜을 30분내에 걸어주어야 동일한 봉사자가 받는 원칙으로 왔다갔다 정신 없이 전화를 받고 했네요. 어쨌든 결론은.. bbb 통역 봉사를 오랜만에 한 사명감을 가지고 안내를 잘 드렸습니다. 아마존에 문의 하는 것으로.. 아직 통관도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의뢰 해주시는 분도 그제서야 허탈해 하시며 원 판매자에게 문의 해야 겠다고 하네요. 이런 도움은 또 처음이라 약간은 허탈했지만 도움을 주려는 진정성 만큼은 느끼셨을 것 같아요! 한동안 통역을 하지 않아서 긴장을 놓치고 있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마리아 화이트씨! 다음부턴 통관 여부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