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식 / 영어

택시기사로 부터 통역 요청 전화가 새벽 2시에 왔다. 내용인즉 외국인에게 신용카드나 T머니로는 택시비를 지불할 수 없고 현금으로만 가능하다고 통역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잠결에 받은 봉사요청 전화였지만 정신 바싹 차리고 차분하게 외국인에게 설명을 해주었더니 "I see, I got it!" 답변이 나왔다. 택시기사로 부터 고맙단 인사를 받고 봉사 끝~~ 잠은 사라졌지만 행복한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