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정 / 중국어
2022.09.27민원 처리
미국 대사관에서 무작정 안으로 들어가겠다는 사람의 용건을 묻는 통역요청을 받았다. 대사관에 들어가려는 이유를 물으니 담당자와 세계정세와 자신의 신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순간 혹시 망명요청인가 긴장하며 그분과 약속이 되어 있는지와 신변 보호가 필요한지 물으니 하느님을 믿으면 나를 이해할 수 있을거란 말을 수차례 반복하다가 갑자기 나에게 하느님을 믿는지 물어왔다. 긴박한 상황은 아님을 확인하고 통역 요청자분께 상황을 설명드리고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