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2.09.29가방을 도둑맞은 안타까운 상황
목요일 점심 시간 전화가 결려왔다.
서울 000지구대 경찰관님이 일본인의 가방 분실 상황을 통역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스피커폰을 켜고 함께 들으면서 통역해 드리겠다가 하고 상황을 신속하게 소통하도록 해드렸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가방을 분실한 것으로 생각했던 경찰관님도 진술이 상세하게 들어보니 도둑맞은 것으로 드러나자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방을 가지고 호텔에서 나와서 전철을 타려고 가는 도중, 적색 신호등에 대기하고 있다가 잠시 돌아 보니 가방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상황으로 보아 누군가 소매치기식으로 훔쳐서 달아났다고 보여졌다.
요즈음 흔하게 접하는 상황은 아니어서 안타깝고 안스러웠다.
가방안에 신용카드, 지갑 등 내용도 설명하였고, 경찰관이 추후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 드렸다.
부디, 상황이 잘 해결되어 가방을 되찾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