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경 / 영어

2022.12.07

첫 통역 (외국인-119)

#자택#기타
새벽 2시쯤, 본인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이 119에 신고하여 통역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현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휴대폰에 메모해뒀는데, 아이폰이 잠겨서 집에 못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어떻게하면 좋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외국인분을 통해 미리 연결되어 있던119 상황실에 현재 상황을 전달했더니, 집주소만 확인해주면 해결해주겠다고 하셔서 외국인분을 다시 연결하여 집 주소를 확인한 후, 119 상황실에 전달하였습니다. 정식 봉사자로 승격되자마자 하루만에 새벽 2시에 전화를 받고보니, 실제로 bbb 봉사자라는 실감이 확 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도울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