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지석 / 영어

25일 저녁 9시 반경 인천 112 에서 전화 통역을 요청해 왔음. 연결된 caller는 태국 여성이었는데 처음에는 태국대사관 전화번호를 물어서 인터넷에서 찾아 알려주고 인터넷에 있는대로 지금은 대사관의 업무 시간이 아니니 내일 아침 9시 이후에 연락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음. 이후 그 여성이 112를 통해 다시 전화를 걸어 본인의 사정 얘기를 듣고 좀 도와달라고 해서 bbb는 통역서비스이니 혹시 다른 도움이 필요하면 기까운 파출소 (police station) 를 찾아 가라고 얘기했음. 이 대화를 듣고 있던 112 담당자가 혹시 이 여성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는게 아닌가 싶다며 (대화 배후에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 등) 여성의 위치를 파악했으니, 경찰관을 내 보내 찾아 보겠다고 하고 bbb 서비스에 감사하다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별일 없이 잘 해결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