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23.03.02여의도 지구대입니다만...
영등포 경찰서 여의도 지구대에서 걸려온 전화입니다. 일본분 3명이 택시 기사와 마스크 문제로 옥신각신하는데, 경찰분은 우선 기사분께 사과할
의행이 있는 지, 물어봐달랍니다. 내용은: 이 세 명이 택시에 탄 후, 자신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창문을 내리며 마스크를
쓰라고 했답니다. 손님들은 한기를 느껴 창문을 올리라고 얘기하는데도 안올려주기에 기분이 나빠져서 택시를 내린 후에 마스크를 택시안으로 던졌나봅니다.
기사분은 위협감을 느꼈다고 하고 지구대에 신고를 한 것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서로 감정적이 되어 기사분은 기사분대로 위협감을 느꼈고, 손님들은
기분을 상했고 한 상황인데, 경찰쪽에서는 이 문제로 폭행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는 문제라 사과할 의향이 있냐 없냐를 물어달랍니다. 여기까지 통역해 드리고
일단 경찰 쪽에서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하며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