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3.06.12지갑을 잃어버렸어요...
6월 12일 20:52분. 제주시 연동지구대에서 경찰이 내방한 중국인 관광객과의 소통을 위해 요청하였다. 중국인이 지갑을 분실했는데 분실한 장소가 명확하지 않았다. 경찰은 우선 분실 신고서를 작성하고 누가 습득해 지구대로 가져오면 연락드리겠다고 했다. 중국인은 모래 아침에 귀국하는데 그 이전에 찾을 수 있겠느냐고 묻자, 경찰은 귀국 전 습득되면 기재한 전화번호로 연락드릴 것이고, 귀국 후에는 이메일을 이용해 연락해 드리겠다고 했다. 중국인은 지갑에 한국 돈 70여만원이 있는데 귀국 후 통장을 개설, 계좌번호를 보낼 터이니 지갑을 찾게되면 그 계좌로 송금해 달라고 했다. 경찰은 분실신고서에 서명 날인하고 귀가하시라 하자 중국인은 어제 관광 중에 잃어 버린 모자에 대해서도 찾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자까지는 한국 경찰이 도움을 드릴 상황이 아니니 본인이 알아서 해결하시라 전한 후 통화를 종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