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환 / 영어
2023.06.16여성환자 도움요청
새벽 2시 44분 전화 벨소리에 잠을 깨어 화면을 보니 BBB 전화이었다.
반가움에 전화를 받으니, 울산 119 근무자가 외국인 여성을 연결시켜 주었다.
그 외국인은 몹시 아프다고 하며 자기 상사 핸드폰 전화를 알려 주었다.
숨을 잘 쉴 수가 없으며, 말도 할 수 없다고 하며 계속 큰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사이에 앰뷸런스가 그녀의 소재를 알아내고 출동중에 있으니 5분만 기다리라고
알려주었다, 나는 앰뷸런스가 도착할 때까지 전화통을 붙잡고 계속 달래 주었다.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 유럽에서 왔어요."
"괜찮아 질거예요?"
"앰뷸런스가 곧 도착할 거예요."
"조금만 참아요." "침착 하세요, 곧 나을꺼예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계세요."
그녀를 달래고 기운을 돋아주기 위해 말을 계속 했다.
앰뷸런스가 도착하고 직원들께서 도착하는 소리가 나면서 119직원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른 새벽시간이지만 몹시 아퍼하며 신음소리를 내고있던 여인이 곧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고 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 줄 수 있어서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