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 일본어

2023.08.21

성폭행의심사건

일본에서 청평을 가려고 입국한 일본인 여성이 성폭행당한것으로 판단되어 경찰서에서 전화가 옴..이미 한차례 BBB통화를 하였으나 여성이 횡설수설하여 다시 연결했다고 하심. 몇마디 나누어보니 이여성은 심한 충격으로 진술할 상황이 못되는것 같아 보였으나 경찰은 계속 통화를 원해 통역은 하였으나 결국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지않아 중단하였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이런경우 사건 당사자를 배려하지않은 무리한 통역요청이 마음에 걸렸음. BBB가 사건사고 통역을 많이 하긴하지만..경찰서나 또 통역하는 BBB 모두 이런 예민한 사건의 경우 좀 더 세밀한 메뉴얼이 필요해보였고 나 자신또한 아무것도 사건 당사자에게 도움이 안된것같아 맘이 아픈 통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