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23.10.21지하철 명동역
에서 요청이 왔네요. 일본인 관광객 승객이 카드를 사용하려다 기계에 카드가 끼어, 역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나봅니다.
그 기계를 담당자가 마침 비번이어서 오늘밤이나 내일 나오시기 때문에 어찌할 도리가 없는 사고...
그 손님은 오늘 저녁에 일본으로 귀국하신다 하고... 그 역무원 분은 어떻게 그런 수를 생각해 내셨는 지, 카드에 들어있는 돈을 자기가
일본인에게 미리 주고 나중에 기계 담당자 분이 출근하시면 그분한테 그 액수만큼 받은 다음, 카드(와우카드) 는 자신이 쓸것이니 그 내용을
일본인한테 통역해 달라는 요청이었는데, 통역을 시작하려는 순간에 카드가 기계에서 빠져나왔으니 통역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종료한 사례입니다.
p.s. 근데 생각해보니 기계 담당자는 왜 일본인의 카드 속에 담긴 금액을 역무원 분한테 드려야 했는 지 갸우뚱해집니다. 이 경우, 기계 담당자 분만
손해볼 뻔한 사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