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3.11.16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여행자
목요일 점심 무렵 택시 기사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일본인 여행자가 말하는 서울 시내 0000000은 봉사자도 처음 들어보는 곳이고
더구나 한국어 발음이 부정확하여 위치를 특정하기가 어려웠다.
알파벳으로 앞 부분을 불러 달라고 하여, 책상 앞의 컴퓨터에서 비슷한 호텔명을 신속히 검색해서
맞는지 확인했다.
여행자는 그 곳에서 짐을 일부 내려놓고, 좀 더 운행해서 최종 목적지인 인근의 0000000 이라는 다른 호텔로 가야 한다고 했다.
기사님께 내비에 해당호텔명을 천천히 입력하도록 하고 승객의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
부디 즐거운 한국 여행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