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성 / 영어

토요일 오후 8시경 비비비 통화가 걸려왔다. 결국 한 시간정도 통화를 하여 문제해결을 도와드렸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급한 목소리의 여자분이 영국의 한 4성급 호텔에 머물렀고 건식욕실인데 욕조에서 물이 흘러넘쳐 바닥으로 물이 조금 흘렸는데 호텔직원은 아래층 502호로 누수가 발생하여 손님이 불편을 겪었고 전기 조명 시설등에도 피해가 발생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하였다고 억지를 부리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것이 요지였다 그래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서 통역을 도와드렸고 우리쪽 대사관에서도 반드시 증거를 확보하고 실제피해발생하였는지 확인과 사진을 찍어서 확인하고 욕실바닥과 하수구 그리고 욕조와 배관에 크렉등 하자발생이 확인되어야 받아들일 수 있다고 강력히 요청 항의를 하였고 경찰을 부를 수 도 있다는 뉘앙스와 호텔후기를 보면 누수로 인한 문제가 많았음을 언급하여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서로 입장을 이해시키고 책임을 더 이상 묻지 않고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을 하도록 도와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