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4.05.19

부모님 전화번호를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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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20:59분.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경찰이 어린이가 길에서 배회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어린이와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어린이는 평소처럼 상점에 물건을 사러 나왔고 집까자는 도보로 5분 거리인데 경찰이 무슨 일로 간섭하느냐 되물었다. 경찰은 신고가 들어와서 그렇게 된 것이고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줄 의무가 있다고 했다. 어린이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며 극구 사양하자 경찰은 부모님과 통화라도 할 수 있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어린이로부터 전화번호를 받은 경찰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