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4.06.15

서울 시내에서 택기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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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전화가 걸려 왔다. 서울 시내에서 택시 기사님의 전화였다. 승객의 목적지가 명확하지 않은데 알아 달라는 내용이었다. 자주 그렇지만 고유명사인 지명, 상점등을 이야기할 때 한국인의 한국말이어도 알아듣기 어려울 경우가 있지만 외국인 발음은 알아 듣기 힘들 때가 많다. 이건 통역의 과제라기 보다 인내심과 사명감의 문제가 된다. 천천히 또박또박 스펠링을 말해 달라고 하면서 목적지를 확인하고 안내했다. 좋은 여행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