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4.06.23

서울역 인천공항 직통 열차 승차에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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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서울 112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일본인 여성이 고충 사항을 이야기하는데 통역을 해 달라는 것. 자세히 들어보니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직통 열차표를 끊었는데 QR 코드가 읽히지 않고 들어갈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역 관계자를 연결하여 같이 들어보니 역관계자 이야기는 너무 일찍 들어가려는 상황이었고 지금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니 들어가라고 했다. 막상 진입하려 하니 QR 코드가 읽히지 않는다 하여 역 관계자가 확인해 보니 환불이 되어 버린 열차표라고 확인해 주었다. 일본인 여성은 당황하면서 다시 확인해 보겠다고 하였고. (앞서서 말하기를, 서울역에서 비행기 체크인을 하고 출발하고 싶다고 하였는데 역관계자가 비행기 체크인을 하는 대기열이 길어서 시간이 소요되므로 지금 바로 예약했던 열차를 타는 게 좋겠다고 안내 했었다.) ( 경찰 112에 전화할 상황은 아니었는데 좀 순서가 뒤바뀐 것으로 생각됐다) 112 경찰관님은 대화중간에 나가도 되겠냐고 이야기하셔서 그렇게 하시라고 했다 일본인 여성이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하는데 좀 당황한 상황인 듯 했다. 다시 열차표를 끊든지, 일반 열차로 라도 공항에 도착해서 안전한 귀국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