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4.09.16서귀포의료원에서 다시 걸려온
환자의 보호자인 할머니가 다시 전화해 달라고 하신 상황인 듯했다
침대에서 일어서려는데 발에 신을 수 있는 것을 도와 달라는 듯
전화를 바꿔 가며 의사 선생님의 지시대로
침대에서 일단 천천히 일어나서 앉고
그리고
침대에서 발을 디디고 침대 밖에 바닥을 딛고 설 수 있는지 그 다음에
걸을 수 있는지 천천히 시도해 봐야 된다고
함께 도와 달라고 설명했다
할머니가 잘 알았다고 하면서
의사 선생님과 함께 시도했다
다행히 잘 걸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다행이라는 말씀과 함께 퇴원 가능 판단이니 이제 퇴원 수속 병원비 지불그리고 택시까지는 잡아 드릴 테니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택시비 지불하는 것
이후 비행기 표를 잘 구입해서 돌아가시라고 안내 했다 할머니가 매우 매우 고마워하면서 통역을 종료했다
서귀포의료원의 친절하고 능력 있는 의사 선생님 덕분에 건강을 회복한 외국인 여행자의 즐거운 표정이 떠올랐다
멋진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