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4.09.17서울 ㅇㅇ파출소에서
추석날 오후 서울의 ㅇㅇ파출소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일본인 여행자가 여권을 분실해서 와 있는데 접수를 하는 상황이었다
경찰관의 말씀대로 여권 이외에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그리고 언제 어디서 분실했는지 확인했다
어제 저녁 명동 또는 오늘 아침 왕십리역에서 분실한 것 같다는 여행자의 진술이 있었다
분실 신고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한 뒤 여권이 들어오면 연락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안내를 전달했다
전화를 끊으려고 했을 때 여행자가 한 가지를 더 부탁했다 호텔에서 나왔는데 호텔에 혹시 떨어뜨렸을지 몰라서 전화를 했었으나 소통이 안 되었다며 그 부분을 도와 달라고 했다
친절한 경찰관께 추가로 설명하니 확인해 주겠다고 했다
분실된 여권을 찾아 즐거운 한국 여행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