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4.09.18앞의 택시를 다른 사람이 탔는데
수요일 오전 서울의 택시 기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디에 계시냐 물어보니 이태원 근처에서 운행 중이었다 여행자의 이야기 내용을 알 수가 없다는 말씀
전화를 바꿔서 목적지를 물으니 목적지 문제가 아니었다
방금 전 다른 택시를 잡았었고 타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을 태우고 가 버렸다는 것이었다
좀 특별한 상황의 이야기였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문제가 되면 경찰에 신고하던가 해야 하느냐 했더니 그런 건 아니라고 했다
현명한 기사님도 듣더니, 그럼 그 차를 혹시 예약한 후 선결제가 되어 카드에서 결제돼 버리는 것이 걱정인지 궁금해했다
여행자에게 이런 상황이 걱정되냐고 물으니 그런 것은 전혀 아니라고 했다
그럼 안심하라고 하고 현재의 택시에 잘 타고 가도록 안내했다
즐거운 한국 여행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