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모 / 영어

오늘은 성모병원에서 나이지리아 환자를 통역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진행에 앞서서 삼자통역 서비스가 아닌 스피커폰으로 통역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먹고 있는 처방전에 대해서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수술에 앞서서 혈전제가 들어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두번 체크하는 질문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수술 전에 금속으로 되어 있는 악세사리와 그리고 입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틀니가 있는지 체크를 하였고 속옷 착용 유무까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는 수술 전 날 12시 이전까지 무엇을 먹었는지 체크하고 약을 먹었던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시 한번 전화 오셔서 혈액형을 물어보셨습니다. 수술 전에 급박한 통역이었는데 정확하게 전달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몇 분 이내에 다시 한번 연락을 주시면 다시 한번 저와 통역을 할 수 있음을 알려드렸습니다. 다행히 다시 한번 연락이 와서 혈액형 체크를 하고 수술을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이 잘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