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일본어

2024.12.26

다시 걸려온 인천공항 경찰대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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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일본인의 지문을 채취하여 신원 확인을 해야 하는데 잘 응하지 않고 있으니 설명해 달라는 취지였다. 경찰관의 말씀대로 항공보안법에 따라 성적수치심을 야기한 행위에 대해 조사하는 것임을 설명했다. 긴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고, 여행자가 일본으로 돌아갈 비행기 표 시간이 여유가 있으니까 조사가 마무리되면 환승하여 일본으로 돌아가게 해 줄 테니 너무 긴장하지 말고 조사 절차에 성실하게 응해 달라는 말씀이었다. 그대로 잘 전달하여 지문 채취에 응하게 되었다. 사안이 정확하게 잘 수습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