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윤 / 일본어

2025.02.11

119상황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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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월요일 아침 5시 20분경,, 전화벨소리에 놀라서 보니 BBB통역의뢰전화여서 정신을 가다듬고 전화를 받았다 119상황실로부터의 전화였다 영등포에 사는 일본유학생인데, 배가아파서 일본에서 가져온 약을 먹었고, 열이 내리지 않아 2번 해열제를 먹었다 일본어 가능한 병원을 소개해줄수냐 하는 전화였다 일본어가 가능한지는 모르나, 주소근처의 대학병원 응급실 전화번호를 문자로 보내줄테니 연락해서 확인해보고 방문하라는 119에서의 답변이었다. 통역은 마무리되었지만, 전화를 끊고 걱정이 되었다. 공부하러 와서 힘들텐데 몸까지 아프지 얼마나 힘들까싶었다 한국친구가 있어서 도움받으면 좋겠다 싶었다. 집이 가깝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선을 넘는것 같아서 아쉬움을 가지고 통역을 마쳤다. 부디 몸이 잘 회복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