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원 / undefined
2025.03.14인천공항 경찰대의 전화
금요일 오전 인천공항 경찰대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휴대폰을 잃어버린 (도난 당한)일본인 여행자가 와 있는데 cctv를 보고 왔다는데 왜 확인을 못 했는지 물어보아 달라 했다.
들어보니 cctv에 뒷모습이 찍히고 본인 앞에 있는 장면은 나타나질 않아서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CCTV 관계자가 확인할 수 없으니 경찰에 가서 신고하라고 했다 한다.
경찰관이 차근차근 질문하고 대답했다. 공항내에서 7시 30분경에 휴대폰을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잠깐 눈을 붙였다가 깨어 보니 8시경에 휴대폰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관 말씀이 CCTV 확인되어 신원이 특정되지 않았으니 대상자를 추적할 수 없고 사건 처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제한적이지만 휴대폰을 찾을 경우 되돌려줄 수 있도록 이메일을 적어 주고 휴대폰의 사양과 특징을 물어보았다.
아이폰 ㅇㅇㅇㅇ 기종 흰색 반짝반짝한 ㅇㅇㅇ 등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일단 분실 신고 접수 후 접수증을 발부해 주기로 했다. 오후 출국이라는데 안타까운 내용이었다.
부디의 휴대폰을 되찾아 즐거운 한국 여행이 되었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