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Volunteer
작은 친절의 놀라운 힘
2018-02-02


 


배성훈 봉사자(48세) 삼성전기 커뮤니케이션 그룹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2008년부터 bbb 인도네시아어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주재원으로 있으면서 만난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착했다. 무척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귀국길 공항에서 우연히 bbb를 알게된 후 통역 봉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어느새 10년이라는 시간이 촘촘히 쌓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언어를 잊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었는데요. 봉사하면서 제가 외국 생활을 했을 때 느꼈던 아쉬움이 반영됐어요. 내가 말 한 마디를 더 열심히 해주면 그들도 좋은 인상을 받아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거든요. 외국에 나가보면 아주 작은 친절 하나가 여행 전체를 좋은 추억으로 남게도 하잖아요. 기분이 나쁘다가도 친절한 사람 한 명을 만나 여행 전체가 좋아져요. 그러니까 저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성훈 봉사자는 자신의 10분으로 상대의 하루 전체가 좋아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려고 애쓴다. 그 끝에 진심에서 우러나온 사려 깊은 말 한 마디는 누군가의 하루를 바꿔놓기도 한다. 하물며

타지에서 곤경에 처했을 때 마주한 친절은 어떨까. 배성훈 봉사자는 소소한 일상, 작은 부분에서 발휘하는 친절의 큰 힘을 믿는다. 

 

“뜨리마카시(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는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 그럴수록 “더 해야 할 것 같은, 빚진 마음”이 생기는 것은 bbb 봉사가 그의 삶에 주는 뜻밖의 의미다. 이 마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