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Volunteer
더 좋은 소통을 고민한다
2019-03-28

 

 

 

통역이란, 말을 잘 옮기면 되는 것이라고 여겼던 최중매 봉사자는 bbb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각을 달리 하게 됐다. 

언어의 전달 외에 어쩌면 더 많은 것을 전하는 일이 bbb 활동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 것이다. 

경찰서나 병원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더욱 그랬다. 큰 소리로 거칠게 통화를 하고 나면 '좀 더 친절하게 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읽고, 감정까지도 섬세하게 전달하는 '더 좋은 소통'에 대해 고민한다는 최중매 봉사자 

 

"저는 통역가가 자신의 판단을 통역에 개입시켜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을 하는데요. bbb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끔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것이죠. 지나치게 개입해서는 안되겠지만 친절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bbb에는 더 필요한 통역이 아닐까 싶고요.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이 bbb 활동이에요. 

bbb의 슬로건도 'heart&communication'이잖아요."

 

20년 이상 활동한 통역 전문가지만 bbb 전화가 걸려올 때는 늘 긴장한다. 예측불허의 상황에 빠르게 상황판단을 하기 위해 엄청나게 집중한다는 그는 

"통역은 언어만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bbb에서만큼은 더 좋은 소통을 위해 마음을 담아 통역하려고 애쓴다. 

 

최중매 봉사자(60세)는 2002년부터 bbb 영어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비즈니스 현장에서 통역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습니다. 

2018년 연례포상 영어부문 우수상과 인천공항특임봉사자 우수활동 봉사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