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모든 문화의 뿌리이고 씨앗이다.
유지성 봉사자는 “통역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 사람의 현재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언어는 모든 문화의 뿌리이고 씨앗이며, 꽃이자 열매, 정신이자 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언어는 단어 전달이 아닌 것 같아요. 마음과 마음의 전달이죠. 언어를 잘 몰라도 눈빛이 통하고 마음이 닿으면 뜻이 전해지잖아요.”
bbb 봉사활동이 자랑스러워 늘 명함과 함께 bbb 안내카드를 건네곤 한다는 그는 bbb는 대체 불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bbb 통역을 할 때는 절대로 상대의 말만 전해서는 안 됩니다.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통역기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