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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委 'BBB운동' 가동, 휴대전화로 17개국어 통역봉사 지난 2002 월드컵 당시 국내외의 관심을 모았던 BBB(Before Babel Brigade)운동이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을 맞아 최근 다시 가동됐다.(사진) BBB운동은 "바벨탑 이전 인종간 종족간 언어장벽이 없는 세게로 돌아가자"는 취지 아래 한국방문의해 추진위원회가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벌이고 있는 '휴대전화를 통한 언어문화 봉사활동'. 이를 위해 한국방문의해 추진위는 영어 불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17개 언어 통역 봉사자 2,360여명을 확보, 이들의 휴대전화가 적힌 BBB카드를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관광안내센터, 호텔, 지하철 등에 비치, 무료로 외국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BBB카드를 외국인에게 전달하고 있는 도영심 한국방문의해 추진위원장과 김정길 법무부장관, BBB운동 관계자들. 문화일보 (2002. 10. 1. 23면) ------------------------------------------------------------ 사진은 추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