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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bbb 코리아 언어별 위원회 간담회 개최
지난 4월부터 bbb 코리아 통역자원봉사는 스와힐리어를 20번째 언어로 통역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이처럼 통역 언어 추가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신규자원봉사자 확보, bbb 코리아 통역자원봉사의 미래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바로 언어별 위원회 간담회입니다.
bbb 코리아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언어별 위원회 간담회의 화두는 기계로 대신하는 통번역 시대에 bbb 코리아가 어떠한 대응을 하며 bbb 통역자원봉사를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언어별 위원장들은 구글, 네이버 파파고등과 같은 통역 서비스가 보편화됨에도 여전히 bbb 코리아 통역요청이 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통역은 문장-문장을 번역하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대화 속의 뉘앙스나 문화를 이해해야 정확하고 소통이 되기 때문에 결국 기계가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bbb 코리아가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데이터 통신망(wi-fi)을 기반으로 하는 통화시스템을 개발해 사용자나 자원봉사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해당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협업도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외에도 직접 해당언어의 통역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위원장들은 자원봉사자의 마음으로 봉사자 활동의 편의 증진에 대한 제언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프랑스어 신규 위원장인 최미경(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불전공) 교수와 20번째 언어인 스와힐리어 위원장 박정경(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 아프리카학부) 교수님의 위촉식도 진행됐습니다.
앞으로도 bbb 코리아는 20개 언어 언어별 위원회와 함께 발전적인 논의를 지속하겠습니다.
언어별위원회 간담회 참석자
임효상(스페인어), 노영돈(독일어), 이승용(포르투갈어), 김상열(스웨덴어), 김인철(bbb 코리아 회장), 정환승(태국어), 박정경(스와힐리어)
이희수(터키어), 최미경(프랑스어), 김종덕(일본어), 안영호(말레이시아어), 어트겅체첵담딘수렌(몽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