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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가 운영하고 KB 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양곤KB한국어학당'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문화체험행사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한글'을 주제로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역사가 있는지 배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학생들에겐 한글의 역사가 얼마나 흥미진진 했을까요.

한글이 적힌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 보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인기 만발이었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글귀를 적거나 한글도장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세종대왕을 그린 학생도 있네요.

 한지에 붓펜으로 쓰는 글의 내용이 예사롭지 않네요.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 학생인데도 좋아하는 글귀나 쓰고 싶은 글귀가 다양합니다.

양곤KB한국어학당의 문화행사에서는 한국음식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밥과 잡채, 김치를 준비했습니다.

이로써 양곤KB한국어학당의 2018년 문화체험활동이 끝났습니다. 한글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한글이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매년 3회 이상 개최되는 학당의 문화행사는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앞으로는 1년 정규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플로마' 수여식이 남아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학생이 디플로마를 받게 될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