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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후원하고 비비비코리아가 주관하는 양곤KB학당(학당장 한혜경)에서 

"우리 노래, 우리 놀이"라는 주제로 2022년 문화체험학습의 날 행사가 6월 17일에 있었습니다.

우리 노래는 학교생활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기본 교과서같은 '학교종'과 

애창 동요 '과수원 길'을 배우고 불렀습니다.

미얀마는 음악교육이 다소 부족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음악기초와 노래배우기에 진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 놀이는 한국 국민 남녀노소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모이면 즐겨 놀았던 '윷놀이'를 했습니다.

윷놀이에 대한 설명을 ppt로 듣고 

윷을 던지며 말을 놓고 잡기도 하고 업기도 하고 앞으로 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와 쿠데타로 눌렸던 마음을 날려보내고 한바탕 웃는 행복한 문화체험 학습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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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참석했던 130여명 모두가 모여 배웠던 노래도 부르고, 

초급1B반과 고급반의 윷놀이 결승전을 가슴 졸이며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행사 후에는 학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볶이를 먹으며 행복해 했습니다.

학생들은 

'신선하고 새로운 한국문화를 배웠다, 

흥미롭고 재밌었다, 행복하고 기쁜 시간이었다' 는 

소감으로 행사에 참여한 후기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