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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후에 세종학당 한-베 수교 30주년 및 한글날 기념행사
지난10월 22일, 후에 세종학당은 한-베 30주년과 한글날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행사 당일 폭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만큼,
약175명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 특별히 bbb 코리아 김인철 회장님께서 처음으로 후에에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에서부터 베트남까지 먼 길을 오셔서 따뜻한 환영사를 해 주셨습니다.
후에 대학교 부총장님과 국제협력처 부처장님께서도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K-POP경연대회였습니다.
K-POP경연대회에 노래 4팀과 댄스6팀 총 10팀이 참가하였습니다.
한류에 대한 열정,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참가들이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가수 못지않게 잘하였습니다.
3분의 심사위원 평가 및 행사 당일 현장 투표로 평가한 결과,
5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구성된 B-Win댄스 팀이 'Tomboy, I'm the best, My bag' 노래로 춤을 추었고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Pink Venom' 노래로 춤을 춘 N.Junior 댄스 팀이 우수상을 받았고
응오 다오 후옌 짱 학생이 '너였다면'이라는 노래로 행사 참가자들의 마음을 잡아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전통 공예 ‘나전 칠기’와 ‘끊음질’ 기법을 소개한 후
참가자들이 직접 자개키링을 만들 수 있도록 같이 체험해 봤습니다.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 / 인화 사진을 받을 수 있는 코너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후에 세종학당 학생 2명이 행사 당일 날에 결혼식이 마치고
바로 행사에 와서 혼례복 입고 사진 촬영하였습니다.
후에 청소년들한테 한복 입기 체험은 항상 인기입니다.
올해는 성인 한복뿐만 아니라 어린이 한복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후에 세종학당에서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베트남-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